서면핫플 :) 서면에서 북경오리를 먹다, 미림양장

요즘 서면에 핫한 골목이 있는데
오늘은 그 골목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용
친구가 여기 가보자고 해서
응 알았다고 했는데
도착해서 완전 어리둥절했어요
순간 여기 한국 아닌줄 알았다는..
약간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여기가 맞나 한참 두리번 거렸어요
그러다 친구 만나서 들어간 ㅋㅋㅋ
아니 빨간불에 오리 막 걸려있고
오우 .. 약간 영화속 한장면 같은 그런 느낌
저 먼가 이런곳… 약간… 무서운데 …
다른거때문에 무서운게 아니라 제가 향신료 등이나
향이 쎈 음식은 잘 못먹는데
여기 왠지 현지 느낌 뿜뿜이라 향신료 요리등
쎈 음식이 많이 나올거 같더라구요
일단 근데 이색적인 느낌은 합격!
서면의 작은 중국같았어요


서면 미림양장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37
12 : 00  -  2 : 00

이게 외관의 모습입니다
약간 충격적일정도로 현지화 잘 시켜놓은 느낌 !
사실 입구를 잘 못찾아서 더 못들어간것두 있어용
포스 뿜뿜한 미림양장 외관

일이층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미리 예약도 하구 와서
바로 이층으로 올라왔어용
일층보다 넓은 이층이었고 쫌더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일층보다는 ^^
메뉴판을 봤는데 메뉴판도 한글보다 더 큰 중국어
진짜 해외여행 온 느낌입니다
일단 저희는 북경오리를 먹을꺼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구
말씀드렸었어요

*북경오리 드실분들은 미리 예야하셔야 해용*

이층 인테리어는 이렁 느낌!
중국 홍콩 이런 영화의 포스터들이 막 붙어있었어요
그리고 이층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것두 좋았구용

기본으로 세팅이 되는 구성
음식이 나오기전 약간 나 잘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생각뿐이었던거 같아용
저때 무지 배가 고팠거든용
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북경오리를 반마리씩 두개를 주문했어요
반마리가 먼저 나와서 그거 맛봤는데
으잉??
북경오리가 .. 너무 차가운거예요
아예 차가운게 아니라 미지근? 약간 식은 느낌??
일단 그거부터가 쫌 그랬구
그런 다음에 전병에다 오리 싸먹는데 ..
흠.. 흠…
저는 제스타일 아니었어요
북경오리는 다른데서도 먹어보고 향이 쎄게 나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 흠 ..
많이 아쉬운맛 ..
하필 제 앞에 앉은 친구도 잘 못먹은 친구
그 친구도 향신료 이런거 잘못먹구
저희 같이 홍콩 놀러갔었는데 딤섬 먹으러 들어갔다가
자리에도 앉기전에 입막고 나온적 있고든용
하필 그 둘이서 반마리를 먹아야 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나쁘지 않게 먹었어요
결국 북경오리 반마리는 포장
그냥 두고 가기엔 너무 새거라서 ;;

그러고 칠리새우도 같이 주문했는데
그냥 나쁘지 않았어요
소름끼치게 맛난건 아닌데
나쁘지 않은
하지만 이정도는 에피타이져 수준.. 나는 아직 배가 고파

다른거 괜춘한거 없나 찾아보는데
배고파서 밥 종류를 먹고 싶었으나 밥이 다 떨어져서
그냥 우리가 알만한 아는맛!
꿔바로우랑 멘보샤 추가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따뜻하진 않았어요
일층은 사람이 많고 바빠서 그랬을까요 ..?!

멘보샤도 쏘쏘
사실 이것도 사이드잖이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친구랑 저는 여기서 배가 고픈 상태로 나왔고
이차로 아주 거하게 먹었어용
서면 미림양장..
먼가 인스타 갬성에 외부나 내부 인테리어는
진짜 이목을 끄는거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그런 곳이었어용
향이 쎄고 이런걸 떠나서 사실 이거는 빼달고하면
빼주시는것들이잖아요
근데 음식이 차갑고 .. 음.. 머 그런것들로 인해
조금 아쉬운 그런 곳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