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나 티비를 볼때 가보고 싶은 식당이나 카페가 있으면 거기를 저장! 해뒀다가 맛도리 폴더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가보곤 하는데 오늘 제가 소개시켜 드릴곳도 전부터 무지하게 가보고 싶었던 그런 카페예용 ! 여기는 디저트가 너무 맘에 들어서 꼭 가봐야겠다 했었던 위치는 중앙동에 있는데 예전에는 중앙동을 자주 안갔었어요 쪼금만 더 가면 남포동이고 반대로 더 가면 서면이니까 회사들이 많은 중앙동은 잘 안갔었는데 중앙동에 회사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친구들이 중앙동 맛집을 하나둘씩 소개시켜주는데 오오 너무 괜찮은데가 진짜 많은거예용 남포동이나 서면처럼 아주 복작복작하지도 않고 딱이더라구용
이 카페는 그런 중앙동에 있는 카페예용 그래서인지 너무너무 이뿌고 분위기있고 한 카페인데 사람들이 와글와글하지 않고 적당해서 너무 좋았어요 ! 진짜 카페를 잘 즐긴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용 이 카페는 바로바로!
연경재
부산 중구 중앙대로29번길 6
11 : 00 - 22 : 00
한건물이 모두 연경재 카페였어요 외관도 너무 이뿌고
1층을 깟 들어가면 이렇게 크리스마스 뿜뿜한 겨울냄새가 가득해요 전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바빴어요 !! 깔꼼하니 인테리어도 너무 잘 되어 있구 디저트도 이뿌게 디피 되어 있어서 보고 고를수 있어요 그외에도 커피 등등의 굿즈도 팔고 이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슈톨렌도 판다구 되어 있더라구용 아 카페 아직 1층 밖에 안둘러봤는데 너무 제스타일이예요 취향저격 탕탕탕 ! 너무 좋앙 ><
여기 시그니처 디저트가 달항아리 디저트예요
여기 연경재의 모티브가 되기도한 이 달항아리! 저는 도자기를 전공했어요 달항아리를 워낙 좋아하기도 한데
처음에 이 달항아리 디저트를 보았을때 단순히 비쥬얼적으로도 너무 좋고 이뿌고 맘에 쏙들어서 먹으러 와봐야겠다 했는데 나중엔 더 나아가 왜 하필 달항아리일까가 궁금해져서 꼭 와봐야겠더라구요 카페를 들어가면 이렇게 달항아리도 있고 그외에도 도자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연경제의 아이덴티티가 남겨 있는 글을 읽었는데 연경재는 “ 슬로우 프로덕트” 라고 해서
좋은 재료에 시간을 들인 정성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연경재의 스텝들은 달항아리를 빚어내던 어느 조선의 도공이 그리했듯이, 슬로우 프로덕트를 준비하며 작은 차이에서 비롯하는 작은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새기며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용 진짜 멋있고 이 글을 보고 디저트들을 먹으니 더 정성이 가득 공이 가득하게 느껴졌어요
생각보다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놀랬어요 여기 앞으로 자주 올꺼니까 다음에는 다른것도 꼭 먹어볼거예용 아니 그냥 보통 카페에 있는 방이나 쿠키 이런것들이 아니라 정성가득한 그런 디저트였어요 호텔디저트들을 연상케하는!! 일단 저희는 꼭 먹어보고 싶었던 달항아리랑 시즌한정인 부쉬드노엘! 크리스마스 전통 디저트 이렇게 주문했어용 ! 너무 이뻐서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이생각부터 했어여 진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
우드톤의 카페 내부 ! 따스한 느낌이 가득했어요
좌식으로 앉는 곳도 있었고 테이블형도 있어요 원하시는 곳에 앉으면 되는데 여기도 딱 ! 사진 잘 나올거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 저는 커피를 주문했고 친구는 한라봉 쥬스 주문 !! 그 디저트 비쥬얼 진짜 너무 맘에 들어요 !! 한동안 관찰하고 사진찍기 바빴어요
식기들도 어쩜 이리 맘에 드는지! 넘 좋아요 증말
달항아리 디저트는 도자기의 매끈한 유광까지 완벽재연!
반짤라서 먹었는데 안쪽에 라즈베리쨈 같은게 나왔다 그리고 크림치즈? 아님 그냥 크림인가 암튼 그런 크림류가 가득! 그리고 달항아리 아래쪽에 있는 얇은게 쿠키인데 쿠키 위에 이 디저트를 올려서 먹으니 맛있었다 !! 비쥬얼만 봤을때는 꽤 달수도 있을거 같았는데 먹었을때는 딱 적당한 당도여서 좋았다 !! 오오 맛있었어요 디저트 한입먹거 따뜻한 커피 먹었는데 풍미가 확 살아나는거 있죠
진짜 정성 가득한게 절로 느껴졌어요 ! 두번째는 부쉬드노엘, 크리스마스 대표적인 디저트이잖아요 귀염뽀짝하니 너무 이뿌고 ! 저기는 마스카포네, 라즈베리, 밀크다크초콜렛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요! 약간의 예상되는 맛 ! 아시겠죠 ~ 역시나 나무 맛있고 ! 스페셜 시즌마다 한정으로 특별한 디저트를 많이 만드는거 같았어요 여기는 진짜 자주자주 와야할 이유가 또 생겼네요 ~ 사람도 거의 없어서 우리끼리 편하게 이야기하며 디저트 즐기고 왔어용 :)
약간 연경재는 저만의 아지트같은 카페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느낌이 있어용 ~ 앞으로 진짜 자주자주 올거 같구 새로운 디저트를 먹을때면 꼭 후기를 써볼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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